차병원 계열사인 CMG제약은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플랫폼을 보유한 란드바이오사이언스와 ‘난치성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중개연구는 기초연구(Bench Research)와 임상연구(Bed Research)를 잇는 분야다.
두 회사는 이번 협업으로 COPD를 유발·악화를 일으키는 염증반응을 제어하는 신기술을 활용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CMG제약은 신약후보물질의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최적 화합물 도출 및 합성을 담당한다. 란드바이오사이언스는 공동연구 프로젝트의 개발 전략, 신약후보물질의 효능 및 안전성 평가, 환자 적용을 위한 중개연구 플랫폼 운영 등을 분담한다.
양사는 동물실험으로 특정 단백질이 매개하는 새로운 기전의 COPD 관련 병리적 요인을 증명해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의 타깃 메커니즘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