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김범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팀이 필러 주입기구인 ‘더마샤인 밸런스’를 이용해 필러 ‘엘라비에 밸런스’의 보습 효과를 입증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교수팀의 연구로 더마샤인을 이용해 엘라비에 필러를 주입하는 물광주사요법이 개원의 평가를 바탕으로 한 사례연구 밖에 없다는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범준 교수팀은 피부가 건조한 만19∼60세 여성 60명에 엘라비에를 주입하고 8주, 12주, 16주째에 위약군과 비교해 피부 상태를 관찰했다. 연구결과 고분자·고함량 히알루론산인 엘라비에를 활용한 물광시술이 피부건조증 개선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40대 남성에 엘라비에를 시술한 임상연구 결과 피부 수분함량이 2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의학저널인 ‘미용피부학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됐다.
김범준 교수는 “더마샤인을 이용한 엘라비에 시술은 보습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오래 지속된다”며 “이는 진피 내 주입된 히알루론산이 세포외기질에서 수분을 끌어당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광시술은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결을 유지해 피부노화를 지연한다”고 덧붙였다.
더마샤인은 일정한 깊이와 양으로 필러를 주입해 어느 환자에서나 보습 효과가 일관되게 나타난다. 시술횟수 및 간격에 따라 피부 밝기나 탄력도 개선할 수 있다. 32G 9핀(Pin) 멸균주사침과 압력감지 자동주사 시스템을 갖춰 사용이 편리하다. 면적이 넓어 9개의 주사침을 한 번에 커버해 기존 장비보다 절반가량의 시간에 80~100샷(Shot)으로 얼굴 전체 면적을 시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