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셀의원은 최근 다양한 부위의 지방이식 및 흡입에 특화된 ‘항노화 줄기세포 지방성형센터’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줄기세포 항노화·재생의학 등에 조예가 깊은 조찬호 대표원장이 직접 시술에 나선다.
청담셀의원은 ‘건강한 사람을 더 건강하게’를 목표로 하는 안티에이징 클리닉이다. 조 원장은 하버드대병원 브리검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에서 노화를 일으키는 의학적 요인과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노하우를 배웠으며, 이를 토대로 외모부터 체내 젊음까지 관리하고 있다.
이 병원의 지방성형센터에서는 모든 시술에 줄기세포를 활용한 다양한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방이식으로 피부의 주름은 지우고, 처진 부위는 흡입으로 개선하며, 탄력은 실리프팅 등으로 높이는 ‘3스텝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자글자글한 잔주름을 지워 피부 나이를 되돌리는 ‘줄기세포 동안시술’ △빈약한 안면부의 볼륨을 채우는 ‘줄기세포 얼굴지방이식’ △나이가 들어 거칠어진 중년 여성의 손등의 통통하게 되돌리는 ‘줄기세포 손등지방이식’ △얼굴의 나이테로 여겨지는 ‘줄기세포 목주름 제거 시술’ △갱년기 등 나잇살로 늘어난 복부·허벅지·팔뚝 등의 사이즈를 감소하는 ‘지방흡입수술’ 등을 시행하고 있다.
청담셀의원에서는 지방이식 시 100%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하고 있다. 성체줄기세포는 골수나 혈액 등 체내 곳곳에 조금씩 존재하는 줄기세포다. 모든 조직으로 분화하는 것은 아니고 발생 계통이 비슷한 몇 가지 조직으로 분화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지방이식 시 함께 주입하면 이식된 지방의 생착률이 높아지고 재생 효과로 피부톤이 맑아져 만족도가 높다.
조찬호 원장은 갱년기 이후 중장년층에서의 ‘회춘’을 목표로 하는 특화된 미용성형에 나서고 있다. 그는 “무리한 시술로 과도하거나 부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기보다 ‘5년전, 10년 전 그 시절’로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겉만 젊어보인다고 회춘한 것은 아니다”며 “내원하는 의료소비자 중에는 줄기세포를 추출해 배양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입하는 ‘줄기세포 전신 재생 항노화 치료’를 병행해 활력을 보충하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이 치료법은 최근 경제적 여유층 사이에서 건강검진과 함께하는 일종의 연례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자신의 줄기세포를 추출, 정제해 배양하지 않고 IV(링거 정맥주사) 형태로 주사하는 간단한 방식이다. 1년에 한번씩 시술하면 근력·근지구력 등 전반적인 신체활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