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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GLP-1유사체 ‘트루리시티’, 지난해 처방액 14억원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03-15 20:12:34
  • 수정 2017-09-14 00: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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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 성장 … 주1회 투여, 인슐린보다 저혈당위험 낮고 투약주기 길어

한국릴리는 주1회 투여하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glucagon-like peptide-1) 유사체인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 dulaglutide)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MS헬스 데이터 기준 지난해 14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15일 밝혔다.   

GLP-1 유사체 시장 규모는 35억원으로 전년 11억8000만원 대비 200% 이상 성장했다. 이 중 트루리시티가 지난해 4분기 기준 65%를 점유해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GLP-1 유사체는 합성 인크레틴 성분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장관호르몬인 인크레틴을 보충해 혈당을 조절하며 체중감소 효과가 있다. 인슐린 제제 대비 저혈당위험이 낮다.

2015년 10월부터 기존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에서 25㎏/㎡ 이상인 당뇨병 환자로 보험급여 기준이 확대됐다. 또 지난해 말에는 메트포르민, 설포닐우레아, GLP-1유사체 등 3제 병용요법으로 혈당이 충분이 개선된 경우 메트포르민과 GLP-1 유사체 병용에 대해 급여가 인정돼 처방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

트루리시티는 장기지속형 GLP-1 유사체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단독요법, 인슐린 병용요법 등 치료단계에 따른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 데이터가 확보됐다. 주 1회 투여로 보통 1일 1회 주사하는 인슐린제제보다 투약 주기가 긴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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