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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얼굴 인상으로 바꿔주는 레이저 눈밑지방재배치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03-10 18:06:19
  • 수정 2017-03-14 19: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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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가주름, 눈꺼풀처짐, 눈밑꺼짐, 눈밑지방돌출 등 눈가노화 동시 개선에 적합

최근에 인기 개그맨 박명수씨가 MBC ‘무한도전’에서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한동안 검색순위 상단에 계속 노출이 될 만큼 관심이 고조됐다.

요즘 주로 시행되는 레이저눈밑지방재배치 시술은 칼로 절개하지 않아도 다른 부분들은 그대로 남겨두고 눈밑의 불룩한 부분만 말끔하게 정리해 티나지 않는 ‘동안’ 이미지로 개선시키는 장점이 있다.

눈밑 불룩한 부분이 매끈하게 변한다고 해서 ‘동안으로의 변신’에 효과가 있을까 의심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인상이 밝아지고 전체적으로 환한 느낌을 준다.

눈가는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가 얇아 노화 예방에 주력해도 눈가주름은 물론 눈꺼풀처짐, 눈밑꺼짐, 눈밑지방돌출 등 눈밑노화로 손꼽히는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이 가운데 눈밑지방은 주로 노화·유전에 의해 눈 아래 근막이 반복적으로 수축·이완하면서 탄력을 잃고 지방이 볼록하게 차오르면서 만들어진다. 

눈밑지방이 과도하게 발생하면 다크서클도 심해지면서 어둡고 심지어 심술궂고 피곤한 인상으로 보일 수 있다. 분당예미원피부과 윤호준 원장은 “레이저 눈밑지방 재배치시술은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직장인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며 “시술 후 다크서클이 호전되는 것은 물론 눈밑에 탄력이 생기며 눈밑주름이 개선되고 눈밑애교살까지 생기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눈밑지방은 보통 40대 이후 노화가 진행되면서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유전적인 원인이나 불규칙한 생활습관 때문에 20~30대에서도 높은 비율로 생겨나는 추세다.

다양한 연령대에서 눈밑지방수술을 받지만 자신의 연령과 피부상태, 지방량에 맞게 제대로 수술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럴 경우 지방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거나 울퉁불퉁해지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눈밑지방이나 다크서클 치료를 잘못 받게 되면 재수술이 요구된다. 재교정마저 실패하면 부작용이 심화되고 제3, 제4의 재수술이 요구되므로 경험이 풍부하면서 노하우를 갖춘 의사를 찾는 게 중요하다.

윤호준 원장은 “눈밑지방은 단순해보이지만 다양한 유형으로 나뉘고 그에 따라 최적의 수술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을 거쳐 노하우가 뛰어난 의료진을 찾아가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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