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피로회복제 ‘박카스’의 올해 첫 TV광고인 ‘생일파티’ 편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영상은 ‘난 오늘 나에게 박카스를 사줬습니다’라는 메시지로 일상을 열심히 살아가는 자신을 응원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 광고는 지난해부터 새롭게 선보인 ‘나를 아끼자’ 박카스 광고 캠페인의 후속편이다. 이 캠페인은 힘든 현실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힘차게 살아가고 있는 청춘에게 ‘스스로를 아끼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주인공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손님의 생일파티를 축하해주지만 오늘은 여주인공의 생일이기도 하다. 쉬는 시간 친구의 ‘생일을 잘 보내고 있냐’는 메시지에 씩씩하게 답하며 자신의 생일에 다른 사람의 생일을 축하해야 하는 속상할 법한 상황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르바이트 현장으로 돌아간 여주인공은 생일을 맞은 어린이의 생일파티를 축하해 주다 그만 자신의 생일케이크로 착각해 촛불까지 불어버리는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으로 마무리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박카스 광고 생일파티편은 조금 힘이 빠질 수도 있는 상황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여주인공을 통해 ‘청춘이 가진 삶의 건강성’을 표현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청년의 어려움을 무겁게 다루기보다 현재를 즐기며 현실의 고단함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모습을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 광고에 이웃의 소박한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풀어내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풀려라 5000만, 풀려라 피로’라는 메인 카피와 함께 2012~2014년 ‘대한민국에서 OOO으로 산다는 것’, 2015년 ‘OO회복은 피로회복부터’ 광고 캠페인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