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온스·휴메딕스·중앙연구소 등 주요회사 전 임직원 입주
휴온스글로벌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창조경제밸리 특별계획구역 내 조성되는 아이스퀘어에 지상 10층, 지하 5층 규모로 신사옥을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사옥에는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휴메딕스·휴니즈·휴베나 등 자회사, 휴온스내츄럴·바이오토피아·파나시 등 손자회사, 중앙연구소 포함 휴온스그룹 전 임직원이 입주한다.
휴온스글로벌이 속한 GS리테일 컨소시엄은 지난달 판교 제2지구 개발사업인 판교 창조경제밸리 특별계획구역 건설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건설 인허가를 받은 후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간다. 2020년 하반기에 준공 및 오픈하는 게 목표다.
이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은 총 9곳으로 휴온스글로벌과 GS리테일 외에 한화건설, IBK투자증권, 중소기업은행, 엔피씨, 제이에스티나, 오로라월드, 이지스자산운용 등이다.
판교 역세권은 평당 7000만원이던 분양가격이 현 시세로 1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기존 제1지구 분양가보다 낮은 평당 1700만원에 분양받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건립으로 그룹내 주요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모여 근무할 수 있게 됐다”며 “원활한 의사소통은 물론 전 계열사간 협업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