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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대상포진치료제 ‘발트렉스정’ 직접 판매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02-08 20:47:28
  • 수정 2017-02-15 17: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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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주에 하루 세 번 복용 … 아시클로비르보다 효과 뛰어나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은 지난 1월부터 경구용 대상포진치료제 ‘발트렉스정 500㎎’(성분명 발라시클로비르염산염, Valaciclovir HCl)을 직접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이 약은 동아제약이 이 약의 판매를 맡았다.
 
발트렉스는 구순포진 환자의 경우 1회 2000㎎ 용량으로 하루에 두 번, 대상포진 환자는 1주일 동안 1회 1000㎎ 용량으로 하루 세 번 복용하면 돼 복약이 편리하다.
 
대상포진 환자를 대상으로 아시클로비르(acyclovir) 제제와 비교한 임상시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연구결과 발트렉스 투여군은 통증 지속기간, 최소 6개월 동안 통증이 지속된 환자 비율이 아시클로비르 투여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아시클로비르와 유사했다.
 
발트렉스의 적응증은 총 7가지로 △대상포진 치료 △초발 및 재발성 성기포진 감염증 치료 △성기포진 감염증 재발 억제 △안전한 성생활을 병행하는 경우 억제요법으로서 성기포진 전염 감소 △신장이식 후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 예방 △구순포진 치료 △면역기능이 정상인 소아청소년(2세 이상 18세 미만)의 수두 치료 등이다.

황범순 브랜드 매니저(과장)는 “발트렉스는 치료효과와 내약성이 우수한 대상포진치료제”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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