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지난해 회사 총 매출액이 1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경영전략을 ‘새로운 도전 1500’으로 정하고 150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대약품은 지난 6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공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17회기 경영전략으로 새로운 도전 1500을 정했다. 이를 위한 중점 추진전략으로 △사업구조 혁신 △전문·일반의약품 매출목표 달성 △신제품 적기 출시 △품질 경영시스템 선진화 등을 꼽았다.
또 재무제표 승인 건, 사내·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김영학·이상준 사내이사와 김상우 사외이사의 중임을 확정했다.
김영학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경·여성·호흡기질환 치료제, 수술용지혈제,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뜻깊은 성과를 냈다”며 “사업혁신, 시장창출, 신제품 개발 등 세 가지 도전과제를 수행하고 올해 경영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