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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DNA 손상원인 예측검사 서비스 ‘캔멀티플로우’ 출시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7-01-25 23:51:26
  • 수정 2017-02-02 19: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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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53 등 다양한 바이오마커 활용, 의약품 화합물 등 유전독성 검사

독일 머크는 의약품 화합물 등 여러 물질의 유전적 독성(genotoxic)과 작용특성을 예측하는 ‘캔멀티플로우’(CAN MultiFlow) 검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캔(CAN, Clastogenic, Aneugenic and Non-genotoxicant)은 염색체 구조나 수에 이상을 일으키는 물질과 비유전성 독성물질을 의미한다. 작용특성은 독성물질에 노출되면서 세포 단위에서 생기는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변화를 뜻한다.
 
캔멀티플로우는 유세포분석기(flow cytometry)를 사용해 의약품 화합물, 농약, 향수 등에 함유된 DNA 손상을 유발하는 원인물질과 비유전적 독성물질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검사한다. 이 서비스로 제조 업체는 제품을 개발하는 초기 단계부터 유해물질을 효율적으로 걸러낼 수 있다.
 
캔멀티플로우는 다른 검사와 달리 단일대용량(high-throughput) 검사로 DNA 손상과 관련된 다양한 바이오마커(p53, hH2AX, Phospho-Histone H3)를 한 번에 분석한다. 최소량의 시료로도 유전적 독성을 더 정확히 예측해 후보제품 중 안전한 약물이 잘못 배제될 위험을 낮춘다.

캔멀티플로우 서비스는 유세포분석기 전문 개발 업체인 리트론의 멀티플로우 키트를 바탕으로 머크의 바이오릴라이언스(BioReliance) 검사시설을 통해 제공된다. 현재 미국에서 이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머크가 유일하다.

머크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후보물질 발견부터 최적화까지, 승인 검토부터 피해 구제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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