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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여드름, 피지조절과 보습관리에 집중해야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7-01-23 18:12:42
  • 수정 2017-01-30 14: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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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좁쌀·염증성 여드름엔 VSM필링 … 극심한 재발성 여드름엔 PDT치료

여드름은 피지 분비가 늘고, 각질층에 이상이 생겨 피지가 배출되지 않아 생긴다. 이런 까닭에 기본적으로 피지조절에만 신경쓰고 보습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계절에 따라 여드름의 치료 및 관리도 달라져야 한다. 급격히 차가워지고 건조해지는 겨울철에는 예민한 여드름성 피부에 잘 대처해야 한다. 날씨로 인해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피지가 효과적으로 배출되지 못해 여드름을 유발하게 된다.

흔히 여드름 피부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피부가 지성이라고 생각해 보습관리에 대해 소홀한 경향이 있다. 자신에게 맞는 여드름치료와 보습관리가 절충된 프로그램으로 치료받으면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적절한 치료법은 여드름의 정도, 피부 상태, 재발 가능성, 자국이나 흉터 동반 여부 등에 따라 다양하다. 심하지 않은 여드름에는 스케일링 치료가 기본적이다. 연제호 아이스피부과 부천점 원장은 “좁쌀 여드름이나 염증성 여드름이 심한 경우에는 VSM필링 치료가 효과적”이라며 “여드름이 자꾸 재발한다면 재발을 막기 위해 피지선을 파괴해 피지분비를 줄여주는 치료를 시행하는데 좁쌀 여드름이 재발하면 뉴스무스빔 레이저치료, 염증성 여드름이 극심하면 PDT치료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여드름이 오래 돼 피부 색깔이 변한 자국이 생긴 경우에는 레이저치료가 필요한데 갈색의 어두운 자국에는 ‘포토나 레이저 토닝’, 붉은색 자국에는 혈관레이저인 ‘시너지 레이저’가 효과적이다. 단시간 내에 여드름 병변의 호전이 필요하다면 이들 치료법을 적절히 조합해 복합치료하는 게 효과적이다.

여드름은 일반적으로 사춘기에 피지분비량이 늘면서 생기는 게 흔하지만 많지만 성인이 돼 처음 나타나기도 한다.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돼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잘못 치료하면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가 생길 수 있어 전문가의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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