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W그룹 공익법인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오는 21일부터 7일간 필리핀 마닐라 말라본시 요셉의원과 인근 극빈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JW해외봉사단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JW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국내 의료진, 유아교육전문가 등 총 2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소아과·내과·치과진료 등 의료봉사와 현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노래·미술·위생 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JW그룹 해외봉사단은 2015년 결성됐으며 매년 질병과 빈곤으로 고통받는 해외 지역을 찾아 무료 진료활동을 펼치는 등 그룹의 창업이념인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JW중외한마음봉사단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월 염색·청소·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차의과대 분당차병원은 내달 5~1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방글라데시 발루카 지역의 나얀푸르마을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분당차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채규영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단장으로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가정의학과 의료진과 간호사 등 포함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지 여성·아동·청소년 약 400여명을 진료할 계획이다.

방글라데시 나얀푸르마을은 의료환경이 열악하고 경제적 상황이 어렵다. 이 곳 사람들은 피부·호흡기·소화기·산부인과질환 등 고질병을 많이 앓고 있다. 2014년 5세 미만 사망률은 1000명당 49.69명, 모성사망률은 10만명당 186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