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 16일 정부세종2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 비상대비 업무평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회사는 평소 모범적인 자원관리와 훈련과정을 바탕으로 비상사태 발생 시 효과적으로 물자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 평가받았다. 비상계획관이 임명돼 있는 500여곳의 중점 관리대상 업체 중 대표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나이티드제약은 매년 활용할 수 있는 충무 자재계획을 수립해 생산·방호 능력을 보완하고 있다. 을지연습 시 동원의약품을 수송하는 등 계획·생산·포장·적재·하역 능력을 강화했다.
또 훈련을 통해 경보단계별 교육, 적공습 긴급대피, 사상자 응급조치, 피해장비 복구, 유관기관 협조 등 민방공 행동요령을 숙달했다. 세종시청, 군부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동원의약품 자원조사를 실시해 동원단계별 품목 생산능력을 점검했다. 지역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예비군 필수요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분기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