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은 특수영양식 전문 회사인 뉴트리시아의 성장강화 분유 ‘인파트리니’를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뉴트리시아는 세계적인 식품회사 다논의 자회사다.
이 분유는 저체중 등 발육이 느린 영유아의 성장을 돕는다. 여러 건의 임상연구에서 영양강화 효과가 입증됐다. 분유 ‘압타밀’로 유명한 독일 밀루파가 생산한다.
인파트리니의 단백질 함량 비율은 10.4%, 열량밀도는 100㎖당 100㎉로 적은 양으로 균형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는 프리바이오틱스, 긴사슬 다가 불포화지방산(LCP, long chain polyunsaturated fatty acids)인 아라키돈산(AA)·도코사헥사엔산(DHA), DNA 구성 성분인 뉴클레오티드(nucleotide) 등을 함유하고 있다.
뉴트리시아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통(400g)에 3만8500원이다.
한독은 2013년 뉴트리시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100% 아미노산 분유 ‘네오케이트’, 크론병 환자의 체중 증가를 돕는 ‘엘리멘탈028엑스트라’ 등을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