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타민B군을 고함량 담은 영양제가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타민B군이 부족하면 만성피로, 신경통, 근육통, 면역력 저하 등이 발생하기 쉽다.
유한양행의 고함량 종합영양제 ‘메가트루 포커스’가 지난달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선정한 ‘2016 올해의 광고대상’과 ‘2016 제약산업 광고·홍보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해 관련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메가트루 포커스는 수험생 등 실내에서 두뇌를 많이 쓰는 이들을 위한 영양제로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비타민B1·B6·B12 외에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마그네슘, 비타민D, 로열젤리를 함유하고 있다. 로열젤리는 체력 유지, 신경증 완화,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 회사는 올해 초 알파고와 바둑을 대결해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이세돌 9단을 메가트루 포커스의 모델로 기용, ‘집중력이 실력’이란 핵심 메시지를 담은 TV·온라인·옥외 광고를 선보였다.
메가트루 포커스는 2012년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제인 ‘메가트루’, 2013년 중장년층을 위한 ‘메가트루 골드’에 이어 메가트루 시리즈 중 가장 늦게 출시됐음에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메가트루 제품군의 올 3분기 누적판매액은 62억원으로 지난해 연매출액 42억원을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