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0월 21일 개최된 ‘제60회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61차 정기총회’에서 기초부분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팀(이준석, 정서원, 조성욱, 전준표, 김기원)은 이번 연구에서 인간 추간판 수핵세포들의 염색체 말단에 존재하는 말단소립, 말단소립 복원효소의 활동도, 그리고 환자의 연령이 수핵세포들의 증식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수명연장 및 노화방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밝혀진 말단소립과 말단소립 복원효소의 활동도가 추간판 수핵세포들의 증식능력과는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확인해싸. 또 환자의 연령이 수핵세포의 증식능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Relationship between initial telomere length, initial telomerase activity, age, and replicative capacity of nucleus pulposus chondrocytes in human intervertebral discs: What is a predictor of replicative potential?’이라는 제목으로 SCI 국제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
이준석 교수는 현재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척추센터장, 대한척추외과학회 기초연구회위원, 아시아-태평양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PASMISS), 국제요추연구학회(ISSLS), 북미척추외과학회(NASS)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SICOT(93) 학술상(2008년), 대한척추외과학회 기초부문 최우수논문상(2009년),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상(2009년) 수상 등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