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계열사인 에스티팜이 24일 서울 청진동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2016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혁신형 제약기업 중 우수한 의약품을 개발 및 보급함으로써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체에 수여된다. 국가발전 기여도, 국민생활 향상도, 고객만족도, 창조성,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글로벌경쟁력 강화, 사회공헌활동 등 총 7가지 항목을 평가해 수상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에스티팜은 간염치료제, 올리고핵산치료제 등 우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비롯해 국내외 우수의약품생산관리기준(GMP)을 통과한 설비를 갖춘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함으로써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임근조 에스티팜 사장은 “의약품의 품질 및 생산성을 높이고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2010년 이후 연평균 30%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국내 원료의약품 회사 중 유일하게 2012년과 2015년에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