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친환경 경영시스템인 ISO14001과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인 OHSAS(Occupational Health & Safety Management System)18001의 국제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14001은 기업활동의 전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으로 환경성과를 개선하는 경영활동의 표준이다. OHSAS18001은 조직 구성원의 안전과 보건을 확보하기 위해 유럽의 다국적 13곳 인증 표준기관이 공동으로 개발한 안전보건활동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이 회사는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약 8개월 동안 환경·안전보건 통합시스템 설계, 문서화, 실행, 검증작업 등을 마친 후 국제인증네트워크(IQNET)의 한국 등록기관인 한국품질재단의 심사를 통과해 이달 초에 최종 인증을 받았다.

김일태 공장장은 “환경·안전보건 통합시스템을 직원들이 이해하고 업무에 100% 적용하는 데 주안점을 둬 인증받기까지 준비 기간이 다소 길었다”라며 “원료 구매 단계부터 유해물질을 원천 차단하고 다양한 환경오염 요소를 줄여나가 친환경 제품을 생산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