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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앞두고 심해지는 관절통증, 줄기세포로 잡는다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6-11-10 10:11:42
  • 수정 2016-11-21 19: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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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절 혈류 감소하며 근육·인대 수축이 원인 … 체온 유지하며 보온하면 도움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 관절통증에 주의해야 한다. 관절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기온 변화에 따라 관절 내 압력 차이가 발생, 통증에 노출되기 쉽다. 

이정훈 셀피아의원 원장(마취통증 전문의)은 “기압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관절 내 압력이 높아지고 관절 윤활액이 팽창해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며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관절염이 악화되는 것도 기온이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절 부위의 혈류량이 감소해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고 관절이 뻣뻣해져 통증이 심해진다”고 덧붙였다.

노화도 무시할 수 없다. 관절은 쓰면 쓸수록 닳는 부위인 데다가 60세를 전후로 노화현상 탓에 퇴행성관절염을 겪기 마련이다.

통증을 많이 호소하는 부위는 무릎, 척추(허리) 등이 대표적이다. 흔한 통증질환이다보니 아파도 ‘나이 탓’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게 대부분이지만 자칫 만성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런 경우 체온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가령 허리와 배를 감싸 보온에 신경쓰면 관절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날씨가 추워졌다고 바깥활동을 꺼리면 활동량이 줄어 오히려 근력과 골밀도가 감소할 수 있어 적절한 운동은 해주는 게 좋다.

다만 이같은 방법은 이미 발생한 통증을 치료하지는 못한다. 통증이 심하고 차도가 보이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게 우선이다.

최근에는 한번 시술로 만족스러운 통증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줄기세포 통증치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줄기세포는 개체를 구성하는 세포나 조직이 되기 위한 근간세포다. 자기재생능력과 분화능력을 갖추고 있어 피부·간·신장 등 신체 어느 조직으로든 변할 수 있다. 이를 통증 부위 등에 주사하면 줄기세포가 온몸을 돌며 아픈 곳을 치유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 원장은 “줄기세포를 활용한 통증치료는 특수바늘을 활용하며, 바늘을 통증이 있는 신경·인대·힘줄 부위에 삽입한 뒤 움직여가며 엉겨 붙은 조직을 분리함으로써 불편한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소개했다. 이 과정을 통해 긴장된 신경이나 주변 조직이 자극받고 부드럽게 풀어진다.

수술하거나 스테로이드 약물을 주사하지 않고도 시술 직후부터 통증이 크게 경감돼 만족도가 높다. 이후 환부에 줄기세포를 주사하면 재생 효과가 빨라진다.

이정훈 원장은 “시술 후 자신의 지방, 혈액, 골수 등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스마트프렙2’(일명 스마트셀)로 원심분리 후 고농축해 통증 부위에 주사하면 더욱 빠른 통증개선 및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때 줄기세포는 배양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활용하므로 세포변형이 일어나지 않아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떨어진 체력은 ‘줄기세포 재생력 강화시술’을 병행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줄기세포를 고농축해 영양주사 맞듯 혈관으로 주입하는 치료로 체내 재생능력을 증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셀피아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줄기세포치료제인 주식회사 미라의 ‘스마트프렙’을 이용한 면역기능강화 및 항노화치료를 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 미국 하버드대와 협진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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