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은 오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제8회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실시한다 . 당당발걸음은 합병증으로 족부절단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당뇨병환자에게 발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걷기운동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 있도록 발 보호기능이 있는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을 선물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총 150명의 수혜자가 선정된다.
이 캠페인은 당뇨병환자는 물론 가족, 이웃, 친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 전용 신발이 필요한 사연을 오는 20일까지 한독 홈페이지에 응모하거나 우편(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2 한독빌딩 18층 당당발걸음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한독은 DPP-4(디펩티딜펩티다제-4, dipeptidyl peptidase-4)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테넬리아정’(성분명 테네리글립틴, teneligliptin)이 출시된 지 1년여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지난 8월 한 달간 ‘텐 바이 텐’(T.E.N. by T.E.N.) 캠페인을 진행했다. 의료진이 당뇨병환자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면 이 회사가 메시지 한 건당 5000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모은 기금을 이번 당당발걸음 캠페인 운영에 보태 지난해보다 수혜 인원을 50명 늘려 신발을 선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