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어린이해열제 ‘챔프이부펜시럽’(성분명 이부프로펜, ibuprofen)을 발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약은 감기로 인한 발열, 통증 등 증상을 완화한다.
챔프이부펜시럽은 일회용 스틱파우치 제형으로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고 위생적이다. 6세 이하 어린이 1회 권장량이 5㎖ 안팎인 것으로 고려해 5㎖씩 개별 포장돼 있다. 어린아이에 먹이기 불안한 색소 및 보존제가 첨가되지 않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는 해열제를 먹고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다음번 복용시간에 맞춰 다른 성분의 해열제를 번갈아 복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며 “지난 8월 스틱파우치 제형으로 재출시한 ‘챔프시럽’(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 acetaminophen)과 챔프이부펜시럽이 보완적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은 어린이해열제에 쓰이는 대표적인 성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