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강원도 철원군 내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12일 ‘제10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06년부터 철원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지역 초등학생 40명을 유나이티드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체험학습, 견학, 강연 등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장학생들은 11일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하며 우리나라 역사를 공부했다. 청와대를 방문한 이후 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했다. 영상물을 통해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불리한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찾아간다는 주제의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며 약점을 열정으로 극복하는 도전정신을 배웠다.
이 회사는 12일 장학증서와 기념품을 학생에게 증정했다. 송금자 한국영리더십센터 강사가 ‘내 안의 멋진 힘을 찾아서’를 주제로 강연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오래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연구하며 강점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4인 1조로 팀 활동을 하며 협동심과 창의력을 길렀다.
행사를 총괄한 김태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는 “학생들의 교육과 안전을 위해 세심하게 신경썼다”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어린이들이 세계를 빛낼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