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제약은 가글형 입병치료제인 ‘아프니벤큐액’(성분명 디클로페낙, diclofenac)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약제의 단점인 이물감을 해결했다.  

아프니벤큐액은 특허받은 CDS(디클로페낙 콜린염화, Choline Diclofenac Salification)공법이 적용돼 효과가 빠르게 발현된다. CDS공법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쓰이는 디클로페낙 성분을 콜린염 형태로 만들어 체내 용해도와 흡수속도를 높이는 제조기술이다. 스테로이드,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적다.
 
이 회사는 스트레스나 과로로 구내염·설염·인두염 등 입병이 자주 발생하는 직장인, 학생이 외출 시 간편하게 사용하도록 1회용 파우치 포장으로 디자인했다. 아프니벤큐액은 1일 2~3회(회당 15㎖ 한 포) 약 1분간 가글 후 뱉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