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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스마일안과 ‘정스 스윙테크닉’, 저명학술지 ‘BMC’ 등재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6-10-11 16:57:49
  • 수정 2017-01-19 15: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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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이름으로 명명된 사례 최초 … 렌티큘 제거시간 단축, 각막혼탁 등 부작용 줄여

정영택·김부기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팀(전주 온누리안과 문수정·이대규·최현태 원장)은 스마일라식수술 중 각막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자 고안한 ‘정스스윙테크닉’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안과 학술지인 BMC(BioMed Central Ophthalmology)에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학술지는 이례적으로 수술법 고안자인 정영택 박사의 성을 따 정스스윙테크닉(Chung’s Swing Technique)으로 소개했다. 스마일라식 시력교정에서 안과의사 개인 이름으로 명명된 수술법이 논문에 등재된 것은 국내에서 최초다.

독일에서 개발된 스마일라식은 각막 표면을 잘라내거나 벗기지 않고 펨토초(100조분의 1초) 레이저를 각막표면에 투과시켜 교정이 필요한 만큼 각막 안에서 속살(각막 실질층)을 교정한다. 이후 의사가 직접 수술도구로 위·아래 각막속살을 분리한 뒤 ‘렌티큘’로 불리는 미세 조각을 찾아 2~4㎜의 작은 절개창으로 꺼내면 수술이 마무리된다. 이 때 교정된 렌티큘은 두께가 0.1㎜ 미만으로 얇아 현미경으로도 구분하기 어렵다. 이 치료법은 교정된 각막속살을 분리해 작은 절개창으로 꺼낼 때 윗면과 아랫면의 위치를 각각 확인하고, 윗면을 먼저 분리한 뒤 아랫면을 분리하는 총 4단계 과정을 거친다.

김부기 원장은 “이 치료법은 절개창과 각막 속살에 수술도구가 닿는 일이 잦아 미세 각막손상이나 세균감염 우려가 큰 만큼 집도의의 숙련도가 중요하다”며 “모든 수술 과정에서 각막에 가해지는 손상을 최소화해 후유증을 예방하고 회복을 앞당기려면 절개창을 최대한 작게 내 각막조각을 분리해 꺼내는 단계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스 스윙테크닉은 스마일라식수술 시 교정된 각막속살을 한번에 분리해 꺼내는 ‘원스톱 각막분리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4단계인 분리 과정을 총 2단계로 줄였다. 1단계에서 각막속살 아랫면을 찾고 2단계에서 아랫면을 먼저 분리한 뒤 그대로 수술도구를 윗면으로 돌려 바로 분리해 꺼낸다. 각막속살을 한번에 분리하고 윗면을 찾는 과정을 생략해 수술 과정 및 시간을 단축하고 각막손상을 최소화한다. 이는 수술 후 시력회복 기간을 앞당기고 각막염, 각막혼탁, 저교정, 안구건조증, 빛번짐 등 부작용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정 원장팀이 BMC 학술지에 발표한 임상결과 기존 방식 52안과 정스스윙테크닉 60안을 비교한 결과 수술 하루 뒤 나안시력은 정스스윙테크닉이 1.05, 기존 치료법은 0.97로 1.05로 나타났다. 집도의가 렌티큘을 제거하는 시간도 1안당 평균 48초에서 39초로 유의미하게 줄었다.

정 원장은 “기존 수술법으로 각막조각을 원활하게 제거하기 어려웠던 경도근시나 수술 후 각막에 공기층이 생긴 환자도 스윙테크닉을 활용하면 수술이 간편해지고 좋을 시력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현재 개인 안과 중 유일하게 안은행을 운영하고 최다 각막이식수술(400건 이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각막이식수술을 기반으로 한 고도난시 치료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연구에도 힘써 SCI급 포함 총 40편의 안과논문(시력교정 분야 23편)을 국내외 학회에 발표해왔다.
이와 함께 스마일라식 한국트레이닝센터를 운영 중이며 국내 최초로 1~1.9㎜ 이하 미세 절개창을 통한 스마일라식 한국특허 획득, 스윙테크닉·센트레이션 등 수술성공률 99.98% 달성 등 여러 임상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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