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주1회 복용하는 골다공증치료제 ‘애드본알’(성분명 리세드론산35㎎·콜레칼시페롤5600IU, risedronate·cholecalciferol)을 최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리세드론산은 기존 치료제 대비 적은 용량으로 골조직을 파괴·흡수하는 파골세포의 기능을 억제해 약효는 동일한 반면 부작용 발생위험이 낮다.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 효과를 갖고 있으며 남성의 골다공증 치료에도 사용된다.
비타민D3 성분의 콜레칼시페롤은 리세드론산과 같은 비스포스포네이트계 약물의 반응을 조절하고 부갑상선호르몬(PTH)이 뼛속 칼슘을 흡수하는 과정을 억제한다. 대한골대사학회에서는 골다공증·골절의 예방·치료를 위해 50세 이상 남성과 폐경 후의 여성에게 비타민D를 하루에 800IU씩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70세 이상 한국인 중 여성의 65.2%, 남성의 20%가 골다공증을 겪고 있다”며 “애드본알은 리세드론산과 비타민D3 두 성분의 복합제로 골절 관련 위험요소를 다방면에서 제어하는 전문의약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