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지난 6월 출시한 항히스타민제 ‘플로라딘’(성분명 로라타딘, loratadine)이 영국의 여류 화가 에블린 드 모건(Evelyn de Morgan)의 작품 ‘플로라’(Flora)를 접목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플로라딘은 로마신화 속 꽃의 여신 ‘플로라’와 약의 성분인 ‘로라타딘’이 조합된 상품명이다. 이 회사는 여신의 관능적 이미지를 담은 명작을 패키지에 적용해 제품에 세련미를 더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플로라가 꽃의 모든 것을 관장하듯 플로라딘이 알레르기의 모든 것을 다스려 환자의 증상이 빠르게 완화되길 바란다”며 “약의 효과와 관련된 명작을 패키지 디자인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