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이 인도 뉴델리 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제22차 국제연합생식의학회(IFFS)에서 기조특강 연자로 초청돼 줄기세포의 미래와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 성과에 대해 특강했다. 국제연합생식의학회(IFFS)는 미국,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세계 주요 생식의학 및 난임 연구자들이 모이는 연합학회로 회원 수 1만명 이상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 생식의학회다. 이번에는 약 30여개국 1만여명이 참석했다.
차 회장은 불임생식의학의 전세계 최고 권위자 중의 한 명으로 인정받아 이번 학회 기조특강 연자로 초청받았다. 그는 이번 발표에서 줄기세포의 미래라 주목받고 있는 역분화줄기세포(iPSc)와 체세포복제줄기세포(SCNT)에 대해 특강했다. 차 회장은“일본이 iPSc로 노벨상을 받았지만 아직 임상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며 “차병원그룹이 연구 중인 진화된 체세포복제줄기세포(SCNT)는 다양한 난치 질환에서 임상에 적용이 가능하고 안전하고 높은 치료효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차병원그룹의 다양한 줄기세포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기도 했다.
차광렬 회장은 9차례에 걸쳐 미국생식의학회에서 최우수 및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환태평양불임학회를 창립, 불임 및 생식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200편 이상의 저널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230회 이상 주요 학회에서 특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