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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인플루엔자치료제 공동연구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6-09-26 16:06:42
  • 수정 2016-10-13 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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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기관 네트워킹 활용 오픈이노베이션 일환 … 약효탐색기술 ‘페노믹스크린’ 활용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원료의약품 전문 계열사인 에스티팜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인플루엔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내달부터 3년간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사람세포로 침입하는 초기 단계를 억제하는 기전의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가 도내 제약기업·연구소의 연구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2016 한국파스퇴르연구소·제약기업 공동 신약개발사업’의 일환이다.

다양한 외부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연구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에스티팜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버추얼(OIV) 연구개발(R&D)’ 전략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기초과학 연구역량 등 각자의 장점을 접목해 연구를 실시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자체 구축한 이미지 기반의 약효탐색 기술인 ‘페노믹스크린’은 신속하게 치료효과가 있는 화합물을 도출·검증해 신약후보물질로 개발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진 에스티팜 연구소장은 “유효물질을 찾고 기전·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계획 중”이며 “비임상시험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로베르토 브루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은 “기존 인플루엔자치료제는 내성이 생기는 문제가 보고되고 있다”며 “바이러스성질환의 발생 원인과 진행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사람 간에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 인플루엔자 발병률은 성인 5~10%, 소아 20~30%에 이른다. 유행성 인플루엔자는 2세 이하 소아와 65세 이상 장노년층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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