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는 최근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의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 34개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우존스는 세계 대기업의 장기적 경제성, 주주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관행,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책임 등을 평가해 투자 관련 글로벌지수 DJSI를 매긴다. 올해는 주식시장에 거래되고 있는 3400여개의 기업이 평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애브비는 22가지 평가 기준 가운데 절반 이상인 12가지에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위기관리, 회계·세무 원칙, 혁신관리, 공급망관리, 마케팅 실행, 환경보고, 환경 효율적 운영, 인재 영입·보유, 기업사회공헌, 직업 건강·안전성, 의약품 접근성 개선과 건강 향상 성과, 전략 등 평가항목에서 전체 상위 1% 이내 성적을 기록했다.
환경보고와 인재 영입·보유 부문에서는 만점을 받았으며 사회보고와 환경효율적 운영관리 부문에서는 지난해 대비 10점 이상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밖에 환경·경제 영역에서 각각 5점, 3점씩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