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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유산균 ‘RHT3201’, 쥐실험서 아토피 치료효과 입증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6-09-01 15:38:35
  • 수정 2016-09-09 19: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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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I급 국제학술지 ‘미생물학과 면역학’ 표지논문 선정 … 혈중 IgE 농도 낮춰

일동제약은 자체 개발한 유산균 원료 ‘ID-RHT3201’의 아토피피부염 치료효과를 입증한 동물실험 결과가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 ‘미생물학과 면역학’(Microbiology and Immunology)의 지난 7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일동제약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중등도 아토피를 유발한 실험용 쥐(NC/Nga)에 ID-RHT3201을 8주간 경구투여한 결과를 분석했다. 실험 결과 혈중 면역글로불린E(IgE) 농도 및 비만세포 수가 감소하고 겨드랑이 림프절에서 분비되는 면역단백질 인터루킨4(IL4) 양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IgE 농도 및 비만세포 수 증가는 아토피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NC/Nga 쥐에 집먼지진드기 추출물을 도포해 중등도 아토피를 유발했다.

ID-RHT3201은 이 회사가 신생아의 장에서 분리해 개발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actobacillus rhamnosus) ‘IDCC 3201’에 틴달화된 사균체 제조 특허기술을 적용한 아토피치료용 유산균이다.

이번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일동제약은 지난 7월 ‘고분자 다당체와 결합된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ID-RHT3201)와 치료 용도’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일동제약은 최근 아주대병원 연구팀과 함께 아토피피부염을 겪고 있는 영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ID-RHT3201의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했다. 이에 ID-RHT3201을 아토피 예방·치료 효과가 있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허가받아 상용화할 예정이다.
 
미생물학과 면역학에 게재된 논문 원제목은 ‘Therapeutic effect of tyndallized Lactobacillus rhamnosus IDCC 3201 on atopic dermatitis mediated by down-regulation of immunoglobulin E in NC/Nga mic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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