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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美 포춘지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업’ 1위 선정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6-08-31 16:15:18
  • 수정 2016-09-07 2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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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개발국·소외계층 보건격차 해소 및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발표한 ‘2016년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업’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춘은 사회 주요 문제를 기업이 운영 중인 핵심사업 전략의 일부로 다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인 업체 총 50곳을 선정했다.
 
GSK는 연구개발(R&D), 의약품접근성, 사회공헌활동 등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해 저개발국 및 소외계층의 보건격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핵심사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GSK는 지난해부터 영업직원 개인의 매출목표에 근거한 기존 평가방식을 중단하고 전문지식과 환자중심 접근을 중시하는 새로운 영업 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의약품접근성 향상을 위해 수년 전부터 국가의 경제성숙도를 반영한 가격차등화 모델을 도입했다. 최저개발국에서는 특허의약품이라도 선진국 가격의 25%를 넘지 않도록 조치했다.
2009년부터는 최저개발국에서 거둔 수익의 20%를 보건인프라 건립, 보건의료 종사자 교육, 감염성·비감염성 질환 예방과 치료에 재투자하고 있다.
GSK는 미래 항암신약 등을 ‘의약품특허풀’(Medicines Patent Pool)에 포함해 저개발국에서 의약품에 대한 지적재산권·특허 공유를 확대하고 있다.
 
GSK 관계자는 “호흡기질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암 등 여러부문에서 보유하고 있는 약 40종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해 연구개발을 시행 중”이라며 “신약후보물질 중 80%가 각 계열 최초의 신약으로서 잠재성이 있다”고 말했다.

GSK는 또 세계보건기구(WHO)가 우선과제로 선정한 HIV 및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 결핵, 말라리아 등 세 가지 질환을 치료 및 예방하는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말라리아백신을 아프리카에 공급하는 대규모 시범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WHO와 협력하고 있다.

이밖에 2013년부터 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계 빈곤아동 100만명의 생명을 구하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소아용 구명의약품 개발과 예방접종 확대, 보건인력 확충 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모금과 회사 차원의 매칭펀드를 합쳐 연간 100만파운드(한화 약 15억원)의 기금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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