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지난 26일 서울 공덕동 국립공원관리공단 본부에 ‘진드기매개질환 예방 안내’ 책자와 함께 진드기·모기 기피제 ‘디펜스벅스’·‘디펜스벅스더블’(성분명 이카리딘, Icaridin)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달된 제품은 탐방객이 이용하도록 전국 국립공원사무소에 비치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09년부터 매년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카리딘은 해충기피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돼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diethyl toluamide) 대체성분으로 전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다. 디펜스벅스더블은 디펜스벅스보다 이카리딘 성분 함량이 2배 이상 강화됐다.
이들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기뿐 아니라 털진드기·작은소참진드기(야생 살인진드기) 기피제로 허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