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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믹스, 펩트론과 말단비대증치료제 ‘서방형 옥트레오티드주사제’ 독점 공급 계약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6-07-22 15:38:01
  • 수정 2016-07-26 19: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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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데포’ 기술 적용, 월 1회 투여 … 퍼스트제네릭 출시, 연매출 8000억원 이상 목표

건일제약의 관계사 펜믹스는 펩트론과 월 1회 투여하는 서방형 옥트레오티드(octreotide) 주사제에 대해 전세계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회사는 미국 내 퍼스트 제네릭 출시로 연매출 80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약은 노바티스가 출시한 말단비대증치료제 ‘산도스타틴라르주사’(성분명 옥트레오티드아세트산염, octreotide acetate)의 제네릭이다. 펩트론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데포(Smart Depot) 기술이 적용돼 성장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펩타이드 약물인 옥트레오티드의 약효가 체내에서 1개월 이상 지속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서방형 옥트레오티드 주사제의 세계시장 규모는 약 20억달러(약 2조4000억원)로 매출 대부분이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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