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21일 ‘제19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마치고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완주식을 가졌다. 140여명의 대원들은 지난 1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해 울산·대구·상주·대전·세종·천안 등을 거쳐 총 597.6㎞를 걸었다.
이 행사는 동아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19회간 27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이 걸은 누적코스 길이는 약 1만880㎞로 서울과 부산(약 400㎞)을 12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완주식에서 “국토대장정은 경쟁이 아닌 상생을 공부하는 곳”이라며 “남보다 빨리 가서 이기는 게 아니라 힘들어하는 동료의 손을 잡고 배낭을 대신 매주며 배운 ‘함께’의 가치를 잊지 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