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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F억제제 ‘휴미라’, 중증 손톱건선 환자 46.6% 호전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6-07-13 18:46:09
  • 수정 2016-07-22 16: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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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NAPSI 증상지수 최소 75% 개선율, 위약군 3.4% 대비 13.7배 높아

한국애브비는 종양괴사인자(TNF, tumor necrosis factor) 억제제 ‘휴미라주’(성분명 아달리무맙, adalimumab)가 중등도 및 중증 손톱건선 환자의 46.6%에서 증상이 최소 75% 개선됐다고 13일 밝혔다.

관련 임상 3상에서 휴미라 투여군은 26주차에 1차 유효성 평가변수에 도달했다. 손발톱건선증증도지수(mNAPSI)가 최소 75% 개선된 환자 비율이 46.6%로 위약군 3.4% 대비 13.7배 높았다.
연구자 평가로 ‘손톱건선 0(질병 없음) 또는 1(가벼운 질병)’을 판정받은 비율은 휴미라군이 48.9%, 위약군이 6.9%였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결과는 지난 7~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6 건선학회’(제5회 건선국제네트워크회의, 5th Congress of the Psoriasis International Network)에서 발표됐다.

손톱건선은 건선환자의 최대 55%, 건선성 관절염환자의 최대 70%에서 각각 발생한다. 손톱의 오목·변형·비대·변색 및 손톱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손톱 오목현상은 손톱 표면에 쌓인 각질이 떨어져 손톱 중심부가 함몰된 상태를 의미한다.

킴 파프(Kim Papp)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 프로비티메디컬리서치(Probity Medical Research)연구소 대표는 “손톱건선은 치료하기 매우 까다로운 질환”이라며 “환자들은 이번 연구결과로 부족한 손톱건선 치료옵션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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