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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제약, 성인 1형 HIV치료제 ‘에보타즈’ 급여 적용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6-07-13 17:49:44
  • 수정 2016-07-22 11: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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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1회1정, PI계열 중 복용횟수 최소화 … 약동학강화제 COBI 사용, 기존 RTV 대비 안전성↑

한국BMS제약은 성인 1형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1) 감염 치료제인 ‘에보타즈’(성분명 아타자나비르300㎎+코비시스타트150㎎, atazanavir+cobicistat)가 지난달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제는 단백분해효소 억제제(PI, protease inhibitor) 계열인 아타자나비르(ATV)와 CYP3A(시토크롬 P450 일종) 저해제인 코비시스타트(COBI)를 함유한 복합제다. PI 계열 중 최초로 COBI를 약동학강화제(pharmaco enhancer)로 사용했다.

지난해 11월 치료경험 유무와 상관 없이 성인 HIV-1 감염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제와 병용해 1일 1회 1정씩 식사와 함께 투여한다.

한국BMS제약은 치료받은 적 없는 성인 HIV-1 감염 환자 6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서 기존 약동학강화제인 리토나비르(ritonavir, RTV)와 ATV를 복합한 약제와 애보타즈의 효능과 안전성을 직접 비교해 유의한 144주간의 장기간 데이터를 확보했다.

연구결과 에보타즈(ATV+COBI) 투여군과 ATV+RTV 투여군의 바이러스억제 성공률은 치료 48주차에 각각 85%, 87%로, 144주차에 72%, 74%로 비슷했다. 이로써 COBI가 ATV의 약동학강화제로서 RTV 대비 지속적이고 대등한 효능을 가진 게 입증됐다.
 
신형식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COBI는 RTV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약물상호작용이 낮아 안전성이 뛰어난 약동학강화제”이라며 “에보타즈는 PI 계열 중 알약 크기와 복용횟수를 최소화해 편의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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