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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고혈압치료제 개량신약 ‘마하칸’ 9월 출시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6-07-12 19:30:56
  • 수정 2016-07-22 16: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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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B(칸데사르탄)+CCB(암로디핀) 복합제 … 각각 단일제 대비 혈압강하 효과 우수

CJ헬스케어는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 Angiotensin Ⅱ Receptor Blocker) 성분인 칸데사르탄에 칼슘채널차단제(CCB, Calcium Channel Blocker)인 암로디핀을 결합한 복합제 ‘마하칸’(성분명 칸데사르탄+암로디핀, candesartan+amlodipine)을 오는 9월 국내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마하칸은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 암로디핀 또는 칸데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을 적응증으로 갖고 있다.

임상결과 이 약은 모든 용량(칸데사르탄/암로디핀 8/5㎎, 16/5㎎, 16/10㎎)에서 칸데사르탄 및 암로디핀 단일제 대비 혈압강하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암로디핀의 주요 부작용으로 알려진 말초혈관부종 발병률도 낮췄다.

마하칸은 고속으로 운동하는 탄환·비행기·미사일 등의 속력을 나타낼 때 쓰는 단위인 ‘마하’(Mach)와 군주를 뜻하는 ‘칸’(Khan)을 결합해 빠르고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지녔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이 회사 마하칸 PM은 “기존 ARB+CCB 고혈압치료제 ‘엑스원’(성분명 발사르탄+암로디핀, valsartan+amlodipine)을 시장에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마하칸을 이 분야의 새로운 강자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고혈압치료제 전체 시장 규모는 약 1조4000억원이며 그 중 ARB+CCB 복합제 시장은 약 4300억원으로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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