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인후염치료제 ‘목앤스프레이’(수용성아줄렌·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Soluble Azulene·Cetylpyridinium Chloride Hydrate)이 출시 14개월 만에 판매량이 30만개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MS의 자료에 따르면 이 약은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관련 시장 점유율이 25%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전국 약국 거래처가 8500여개에 달한다.
목앤은 항염 및 항균 작용이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목 염증으로 인한 통증, 부종, 목 쉼, 구내염 등에 효과적이다. 제품 용기 노즐을 목 안으로 향하게 하고 적당량을 1일 수회 직접 뿌리면 된다.
기존 제품과 달리 요오드 성분을 넣지 않고 박하향을 첨가해 사용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외부 균의 침입을 막는 독일산 장치를 부착해 보존제를 넣지 않았으며 회전식 안전클립으로 구성돼 휴대 시 내용물이 새는 것을 방지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미세먼지 증가로 목 부위 염증 및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며 “목앤의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영업·마케팅에 전력을 다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