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머크는 의약품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물질의 서식과 규제정보를 제공하는 리스크 평가프로그램인 ‘엠프루브(Emprove)’를 여과장치와 일회용 공정제품에 확대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그램이 추가 적용되는 품목은 ‘밀리포어 익스프레스(Millipore Express) 필터’, ‘듀라포어(Durapore) 필터’, ‘퓨어플렉스(Pureflex) 백’, ‘퓨어플렉스 플러스(Pureflex Plus) 백’, ‘바이리졸브 프로(Viresolve Pro) 여과장치’ 등이다.
머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제품 추출물, 잔류 용매, 불순물 등 상세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제품의 라벨링, 저장수명 관련 데이터, 저장 및 살균 프로세스, 패키징검사, 감사보고 요약, 협력사 관리 프로세스 등에 대한 정보도 알려준다.
우디트 바트라(Udit Batra) 머크 생명과학사업부 CEO는 “고객사가 제조공정에 최고 품질의 제품만을 투입할 수 있도록 엠프루브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