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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케냐·나이지리아에 항생제 ‘맥시크란’ 수출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6-06-30 18:04:31
  • 수정 2016-07-05 17: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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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제약·뉴에이스메딕스에 총 84억원 규모로 공급 … 아프리카 진출 박차

보령제약은 케냐 대한제약 및 나이지리아 뉴에이스메딕스와 페니실린계 항생제인 ‘맥시크란정’(아목시실린나트륨·클라불란산칼륨, amoxicillin·clavulanate)을 5년간 총 730만달러(약 84억원) 규모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제약과 뉴에이스메딕스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현지 제약사 및 의약품 수입회사로 최근 유통망을 넓히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통해 아프리카에 첫 진출하게 됐다. 현재 나이지리아에서는 허가절차가 진행 중이며, 하반기 내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의약품 시장은 다국적 제약사의 오리지널약과 인도의 저가 복제약(제네릭)으로 분리돼 있으나 최근 아프리카 각국 정부가 제네릭을 선호하는 정책을 펼쳐 관련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최성원 보령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는 현재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가장 높고 감염·말라리아·설사병 등 순으로 항생제에 대한 수요가 매우 많은 상황”이라며 “이번 수출 계약으로 아프리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제약시장 조사기관 IMS헬스에 따르면 2012년 180억달러(약 20조8000억원) 규모였던 아프리카 제약시장은 연평균 10.6%씩 성장세를 지속해 2020년에는 450억달러(약 5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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