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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치료제 ‘소발디·하보니’, 다른 질환 동반 환자서 안전성 입증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6-06-24 15:15:33
  • 수정 2016-07-22 14: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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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ver Week 2016’서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단독요법 유용성도 재확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일본 환자를 대상으로 만성 C형간염(HCV) 치료제 ‘소발디’(성분명 소포스부비르, sofosbuvir)·‘하보니’(성분명 레디파스비르·소포스부비르, ledipasvir·sofosbuvir)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16~18일 3일간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간학회의 학술행사 ‘간 주간(The Liver Week) 2016’에서 소개됐다.

이번 학회는 요츠야나키 일본 도쿄대 의대 교수팀이 발표한 ‘일본 만성 C형간염 환자에서 HCV 직접작용약제(DAA, direct antiviral agent)와 금기약물의 상호작용’ 연구결과가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일본 HCV 환자 9만2294명의 질병코드와 약물 처방정보를 후향 분석한 결과 평균 2.8개의 동반질환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동반질환 치료로 HCV DAA 처방 시 발생할 수 있는 금기약물과의 상호작용(DDI, Drug-Drug Interaction) 비율은 소발디·리바비린이 2%, 하보니 5%로 자국에서 허가된 4가지 HCV DAA 치료옵션 중 낮은 편에 속했다.
 
‘만성 B형간염(HBV) 치료 지평의 확대’를 주제로 심포지엄 강연 연자로 나선 마리아 부띠 스페인 바르셀로나 발드헤르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르, tenofovir) 단독요법의 임상적 유용성을 재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라미부딘(lamivudine)·아데포비어(adefovir) 병용요법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와 엔테카비르 부분반응 환자에서 비리어드 단독요법으로 교체투여한 연구와 라미부딘 내성 환자에서 병용요법과 비교해 5년간 단독요법으로 치료한 결과를 소개했다.

마리아 교수는 “지금까지 B형간염 치료의 최우선 과제는 강력한 바이러스 억제와 내성환자에서의 효과적인 치료옵션을 개발이었다”며 “이는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비리어드 단독요법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의료진은 환자 고령화에 따라 치료의 장기전을 준비하는 것을 중점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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