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오는 20일 창립 90주년을 맞이해 17일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소재 오창공장에서 1600여명 전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기업의 새로운 비전 ‘위대한 글로벌 기업’(GREAT YUHAN, GLOBAL YUHAN)을 선포했다.
이정희 사장은 “자사 핵심가치인 전진(Progress)과 진실성(Integrity)을 바탕으로 전세계 인류 건강과 행복에 이바지하고 나눔을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위대한 글로벌 기업을 향해 도전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자”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창립 9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오픈이노베이션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이로써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 및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