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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국내 의료기기 벤처기업 베트남 진출 도와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6-06-16 15:15:42
  • 수정 2016-06-21 20: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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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공장 초대 견학, 다양한 정보 제공 … 현지 병원과의 사전마케팅 지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국내 의료기기 벤처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자사의 베트남 공장 등을 방문한 관련 기관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류해필 유나이티드제약 고문(중소기업청 브라보스타트업 멘토단장)은 지난 8~1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6 베트남 유통산업전’ 무역박람회에 참가한 힐세리온의 전담 멘토로 백마이(Bach Mai)병원과의 사전마케팅을 도왔다.

지난해 유나이티드제약과 자매결연을 맺은 힐세리온은 이번 박람회에서 베트남 백마이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힐세리온과 백마이병원은 휴대용 초음파진단기 보급과 초음파진단 교육을 통해 베트남 의료보건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국내 의료기기벤처인 힐세리온·오스테오닉·엘튜브(대표 김지성) 등을 자사의 베트남 공장이 위치한 호치민 부근 주요 산업단지 VSIP(Vietnam Singapore Industrial Park)와 베카맥스(Becamex) 공단을 견학할 수 있도록 돕고 베트남 유통산업 등 현지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베트남 현지를 방문한 중소기업청·창업진흥원·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베트남 의료산업 현황과 국내 헬스케어기업의 베트남 진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중소기업청·이웃사랑참사랑연주단·한국멘토협회 멘토단·대전 소재 대학생·국내 10여개 대학 산학협력단과 함께 후옹두옹고아원(Huong Duong Charity Center)을 위로 방문하기도 했다. 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공장은 이 고아원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방문단은 보육원생 등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각 기업들이 지원한 후원금과 가전제품을 기증하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공장은 2003년에 설립돼 연간 연질캡슐 1억5471만개, 경질캡슐 3444만개, 정제 1억2718만개 생산 규모를 갖췄다. 종합비타민제 ‘홈타민’은 베트남 복합비타민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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