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자사의 여자 프로바둑팀 서울 부광탁스(단장 박원태 부사장, 감독 권효진 6단, 선수 최정·위즈잉·김나현·김신영)가 사상 첫 ‘2016 한국여자바둑리그’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부광탁스는 지난달 21일 열린 2016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디펜딩챔피언 인제 하늘내린팀을 2대0으로 이겼다. 지난 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차전에서도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총규모는 7억8000만원으로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시상식은 내달 5일 서울 잠원동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한국기원의 주최·주관으로 지난 2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개월 동안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