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지난 13일 서울 STX남산타워 만복림에서 ‘세계고혈압학회 서울 2016’(ISH Seoul 2016) 조직위원회와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9월 24~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학회는 2년에 한 번씩 전세계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1만여명의 전문의와 글로벌 제약사 임직원 등이 참여해 의학계 학회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협약식에는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최태홍 사장과 김철호 ISH서울2016 조직위원회 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노인병내과 교수), 김종진 사무총장(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최태홍 사장은 “이번 학회는 국내 최초 고혈압신약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칼륨삼수화물, fimasartan potassium trihydrate) 등 국산 신약의 임상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철호 조직위원장은 “세계고혈압학회의 서울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높아진 국내 신약 및 의료 수준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