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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명 중 1명, 갱년기 치료 필요성 인식
  • 김선영 기자
  • 등록 2016-04-26 16:17:27
  • 수정 2016-04-26 17: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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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면홍종’ 증상 89.5% 가장 많아 … ‘일반의약품 활용’ 70.2% 응답

국내 여성 2명 중 1명은 갱년기 치료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동국제약은 올해 초 시장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2015년 갱년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의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에 참여한 25~64세 성인여성 500명 중 50.4%가 ‘갱년기 증상을 치료해야 한다’고 답했다. 2014년에 조사한 결과 48.8%에 비해 1.6% 상승한 수치다.경험한 갱년기 증상을 묻는 질문에 대해 안면홍조(89.5%), 이상 체온변화(65.4%), 발한(45.1%), 우울증·짜증(39.8%) 순으로 많이 선택했다.

또 갱년기 증상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일반의약품을 활용한다’는 응답이 70.2%로 2014년 64.8%에 비해 증가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등 치료제를 활용하려는 인식도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의약품 복용 이유로는 ‘전문성과 신뢰성’(42.1%)을 우선으로 꼽았으며 향후 갱년기치료제 중 ‘훼라민큐’(34.2%)를 구입하려는 의향이 가장 많았다. 또 훼라민큐 복용자의 65.2%가 제품을 재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이 회사 마케팅 담당자는 “여성 갱년기 증상 관리를 소홀히할 경우 골다공증,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초기부터 신중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우리제품과 같이 효과가 입증된 일반의약품을 복용하며 운동요법을 병행하면 신체적·심리적으로 건강한 갱년기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에는 ‘서양승마(블랙코호시, black cohosh)’와 ‘세인트존스워트’(St. John‘s wort)라는 두가지 생약성분이 들어 있다. 호르몬제제와 달리 부작용이 거의 없으면서도 안면홍조·발한 등 신체적 증상과 우울·짜증·불면증 등 심리적 증상 개선에서 동등한 효과를 나타낸다. 서울대병원 등 국내 7개 대학병원의 임상연구를 거쳐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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