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설립한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은 지난해 대학생 16명, 고교생 4명 등 20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재단은 22년간 장학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439명에게 총 20억3000만원을 지급했다.
송파재단은 윤용구 일동제약 창업주의 유지를 기려 1994년 2월 일동제약 주식 8만주(당시 18억원 상당)와 현금 3억원을 무상 출연해 설립됐다. 이후 유·무상 증자로 일동제약 주식 76만주(현재 시가 약 191억원)와 현금 13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