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최근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실도신 캡슐’(성분명 실로도신, silodosin)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자주 겪는 배뇨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알파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 요도 긴장을 이완해 관련 증상을 치료한다.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오는 10월 20일까지 한미약품이 독점 판매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실도신은 다른 성분대비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라며 “오는 22일 출시할 ‘두테드’와 함께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제품 라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실도신 캡슐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성인 기준 4㎎는 1일 2회 식후에, 8㎎은 1일 1회 식사와 함께 복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