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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오리지널 크기 줄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두테드’ 출시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6-01-19 17:29:22
  • 수정 2016-01-21 17: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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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K ‘아보다트’의 제네릭 … 주성분 두타스테리드, 경쟁 약물 대비 증상 개선 효과적

한미약품의 전립선비대증 및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 광고 포스터

한미약품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전립선비대증 및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 Dutasteride)의 크기와 내용물을 3분의 1로 줄인 제네릭 ‘두테드 연질캡슐’을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성분인 두타스테리드는 경쟁 약물 성분인 피나스테리드와 비교해 전립선 크기를 더 줄이고 관련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질환 관련 입원 및 수술의 필요성도 적다. 탈모치료에서도 피나스테리드보다 모발 굵기를 증가시키고 개수를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40대 이상 환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미약품 고유의 제제기술력을 바탕으로 18㎜에 이르던 제품 크기를 10㎜로 줄였다. 350㎎의 내용물도 112㎎로 감소시켜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두테드 연질캡슐은 전문의약품으로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1캡슐 복용하면 된다. 내용물이 인두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 씹거나 쪼개지 않고 통째로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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