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린 ‘매그넘 컨택트 시트’ 개막식에 참석한 김쾌정 한국박물관협회 회장(왼쪽부터), 최준호 한불 상호교류의해 조직위 예술총감독,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 자크 술리루 주한 프랑스대사관 문정관, 앙또니 쇼뮈조 주한 프랑스대사관 문화원장, 안드레아 홀즈헤르 매그넘 포토스 전시 디렉터,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관 대사, 송영숙 한미사진미술관 관장.
밀착인화지(Contact Sheet)는 한 롤의 필름에 담겨 있는 여러 사진을 한 장의 인화지에 순서대로 인화해 놓은 것이다. 사진가가 한 장의 작품을 선택하기 위해 카메라에 담긴 사진을 처음으로 확인하는 도구로써 사용돼 왔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 ‘2015~2016년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열리는 국내 첫 번째 공식인증사업이다. 세계 보도사진작가 에이전트인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 1947년 창립)와 협력해 열린다.
사진전은 지난 16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0층 라운지에서 개막됐다. 이 자리에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한불 상호교류의 해 조직위원회, 매그넘 포토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사진미술관은 한미약품 비영리재단인 가현문화재단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사진전시, 작가지원, 학술, 출판 등을 진행하고 있다.